<쿠쿠스 콜링>은 해리포터 작가 J.K. 롤링이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가명으로 출간하는 범죄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주인공인 시리즈이며 올해 다섯번째 책이 출판되었다.
줄거리:
슈퍼모델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기가 많은 모델임 만큼 관심을 많이 받던 사건이였지만 주변 인물의 탄탄한 알리바이와 타살 증거가 없어 자살로 결론 나고 사건이 잠잠해진다.
다리를 하나 잃은 군인 출신의 사설탐정인 코모란은 여자친구와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쫓겨나고 이름만 탐정이지 찾아오는 고객이 없다. 어느 날, 죽은 모델의 친오빠가 찾아와 모델의 죽음을 다시 파헤쳐달라고 의뢰를 한다.
코모란은 새로 온 비서 로빈과 함께
개인적인 후기:
사실 이 책은 몇 년 간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었다.
해리포터 작가가 쓴 범죄소설을 어떨까? 생각에 들었다가 초반의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내려놓기를 반복했다.
이번 년 시리즈의 5번째 책이 출판이 되었는데 평점이 높길래 다시 한번 책을 찾아들었다.
한때 범죄소설, 범죄 드라마만 읽던 명탐정 워너비인 나로서 이 책은 꽤나 실망적이다..
JK 롤링 이름값이 있는듯한 느낌...
스토리라인도 정말 loose 한데 너무 질질 끄는 느낌..
영어 원서 기준 책이 500쪽이 되는 꽤 긴 책인데 거의 400쪽이 다 돼서야 주요 인물을 만나게 된다.
범죄 소설의 매력은 읽으면서 독자도 같이 추리를 하게 되는 맛인데 너무 주인공 혼자 노는 느낌.
게다가 주인공 코모란과 전여친의 관한 이야기는 왜 넣었는지 싶을 정도로 재미없다...
YA 책을 썼던 작가라 그런지 고급 용어를 참 이해 안 가게 쓰는 부분도 많았다.
그냥 thesaurus에서 어려운 단어를 선택한 느낌?
개인적으로 별점 2개. ⭐⭐
시리즈 이어서 읽은 생각 아직 없음...
개인적으로 별점이 더 낮은 이유는 중간에 스쳐 지나가는 아시안 캐릭터가 있는데 굳이 그 여성을 “flat-faced middle-aged oriental woman..” 표현한 점. 노땡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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