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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 We Solve Murders
- 저자: 리처드 오스만 (Richard Osman)
- 장르: 미스터리
- 줄거리 요약:
- 은퇴한 경찰관 스티브와 그의 며느리인 보디가드 에이미 휠러가 주인공이다. 에이미는 유명 작가 로지를 보호하는 임무 중에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믿을 사람이 없는 에이미는 스티브와 함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시작한다.
- 등장인물:
- 에이미: 덤덤한 성격의 보디가드. 싸움을 잘함
- 스티브: 은퇴한 경찰관. 아들과 서먹함. 사망한 아내 데비를 많이 그리워하며 소박한 동네의 생활에 살짝 집착(?)하는 스타일 (펍퀴즈, 펍 주간 스페셜 메뉴 챙겨 먹음)
- 애덤: 에이미 남편이자 스티브의 아들.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바쁨.
- 로지: 에이미가 경호하는 유명 작가. 가벼운 농담과 유쾌한 말투. 전세기를 소유하고 개인 섬에서 사는 스타 작가.
- 프랑수아 루벳: 돈세탁업자. 가명을 씀. 히트맨을 고용해서 에이미를 제거하려 함
- 제프: 에이미의 보스이자 보디가드 회사 사장. 프랑수아에게 경고 이메일을 보냈다가 생명의 위협을 받음
- 좋았던 점:
- 가볍고 따뜻한 미스터리 장르인 코지 미스터리 소설이다. 돈세탁, 살인이란 주제를 다루지만 잔인한 묘사가 없고 불편한 캐릭터 없이 가볍게(?) 진행되어 스트레스 없이 읽을 수 있다. 영화로 치면 '나이브스 아웃', '머더 미스터리', '21 점프 스트리트' 느낌..?
- 익숙한 캐릭터 컨셉 덕분에 바로 몰입할 수 있었다. 은퇴 후 소박한 삶을 즐기면서도 지루함을 느끼는 경찰관, 겉으로는 강인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지닌 보디가드, 전세기를 타고 다니며 유머러스한 소설가까지. 어디선가 한 번쯤 본 듯한 설정이라 머릿속에 쉽게 이미지가 그려졌다.
- 아쉬운 점:
- 초반에는 보디가드, 돈세탁업자, 은퇴한 경찰관이라는 설정이 유치해 보여서 집중이 안되었는데 애초에 현실성을 크게 따지지 않는 소설이지만 그 분위기가 익숙해질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 아주 살짝 결말이 예상되는 전개
- 종합적인 느낌:
- 가볍게 즐기기 좋은 소설이었다. 인플루언서를 통해 돈을 운반하는 살인 사건이라는 설정은 꽤 신선했다.
- 평점: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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