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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 | 11.18-11.24] 이번 주 먹기록

삐삐 in 오즈 2024. 11. 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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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설에서 뭐 먹을지가 최대 고민인 건 사치라는 내용이 있었다. 요즘 내가 딱 그 말처럼 살고 있다. 아침 먹으면서 점심 뭐 먹지? 저녁 뭐 먹지? 이런 게 내 최대 고민이다. 나 참 사치스럽게 잘 살고 있구나 싶다.


저번주에 못 올렸던 반미 사진으로 이번 주 음식 기록 시작!
우리가 너무 좋아하는 반미집 반미! 제일 기본 반미가 $8로 저렴한데 재료가 풍성하다.
시드니에 있는 반미 맛집 찾아 투어하고 싶다.

$15이 기본인 샌드위치 생각하면 반미는 진짜 최고다.
 

 
 
 

코스트코에서 사온 갈비로 만들어 놓고 얼려 뒀던 LA갈비 행동시켜서 먹기!
우리 정원에서 뜯은 깻잎이랑 먹었다.
이날 처음으로 깻잎 먹어봤는데 향도 세고 맛있어서 뿌듯했다.
역시 먹을 수 있는 식물 키우는게 제일 재밌다.
 

 
 
 
 
우리 정원의 첫 방울 토마토도 먹어보기
소중하다 소중해
맛은 토마토맛..!


 

 
 
 


빨대같은 파스타면이 있어서 궁금해서 사 와봤다.
맛은 그냥 파스타맛...!
펜네 파스타면 늘린 맛..!

Domio 크림 파스타 소스는 그냥 그렇다. 재구매는 안 할 듯
 

 
 
 
 
'오늘의 블로그 토픽'을 주제로 글을 하나 썼는데 이게 잠시 메인에 떴었던 거 같다.

아주 잠시 느껴본 fame (  ≧ᗜ≦)

 
 
 

 

금요일 저녁은 남편이 사워도우 스타터로 피자 도우를 만들어서 먹은 피자!

냉동실에 처박혀 있던 살라미를 꺼내 토핑으로 올려 먹었다.

도우가 고소하고 꽤나 피자 같아서 신기했다.

다음에는 치즈도 더 올리고 토핑 다양하게 해서 먹어볼 거다!

 

 

 

 

 

일하는데 하늘이 토이스토리 구름 벽지 같아서 찍어본 사진

 

 

 

 

 

주말에는 헬스장 가는 겸 잠시 맥쿼리 대학교 캠퍼스를 산책했다.

내가 여태 본 캠퍼스 중 제일 멋진 듯..!

돈냄새나던 캠퍼스

 

 

 

 

 

Myer에 구경 갔다가 찾은 내 스타일 브랜드 Kenji라는 브랜드인데 일본틱한 브랜드와 달리 호주 브랜드이다.

셔츠 디자인이 다 내 취향..! 질도 좋던데 아쉽게도 남성옷만 판다..

 

 

 

 

주말에 여유롭게 일어나서 아침 먹을 때 꽤나 행복하다.

우리가 직접 만든 빵에 피넛버터 잼 발라 먹고, 이번 주말에는 특별히 바나나+피넛버터 조합도 먹었다.

바나나를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먹으면 맛있다.

 

오징어 게임이랑 콜라보한 감자칩스도 먹어봤다.

바비큐 삼겹살 맛이라는데 처음엔 잉? 스럽다가 먹을수록 괜찮은 맛

쌈장 맛, 돼지고기 잡내 맛 난다..!

 

저녁은 예전에 대량생산해 놓고 얼려둔 칠리비프 꺼내서 해먹은 나쵸

칼로리 폭탄이지만 그만큼 맛있다.

 

 

 

 

 

내가 이번 글에서 '맛있다'를 몇 번 했을까?

정말 잘 먹고 지내는 중이다.

다음 주는 컨퍼런스를 가서 평소 일상과 꽤나 다른 일주일을 보낼듯하다.

내 체력과 소셜 에너지가 벌써부터 걱정

이번 주말은 그래서 더더욱 편하게 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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