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장에서는 컨퍼런스 장소와 가까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3박을 했다.
위치
관광을 목적으로 온게 아니라 숙소 위치가 다른 관광지 위치에 비교했을 때 얼마나 좋은 건진 모르겠다.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Perth Station에서 내려서 10-15분 걸어와야한다. 쭉 걸어오기만 해서 어려운 길은 아니다.
다만 숙소는 시내 중심부에서 약간 벗어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객실
저는 Superior King Room을 예약했는데요. 3박 기준으로 $867(1박 약 26만 원, 조식 포함)이었다.
체크인 시 프론트 직원이 친절했고, 웰컴 드링크도 있다.
객실 첫인상
호텔 내부는 살짝 오래된 느낌이다. 5층 방을 배정받았는데, 창밖의 뷰는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방 안에는 1인용 소파와 작은 책상이 있었고, 책상 옆에 전원 콘센트가 있어 작업하기에 편리하다.
차와 커피, 그리고 호주 대표 간식인 팀탐도 준다.
룸 서비스
청소는 요청 시에만 이루어진다. 문 앞에 "Make My Room" 표지를 걸어두면 되는데, 나는 타월 교체를 선호해 요청했다. 사용한 수건을 바닥에 두면 바꿔주는 시스템이다. 침대 시트를 교체하고 싶다면 침대 위에 전용 카드를 올려두는 시스템도 있다.
화장실은 그럭저럭 괜찮다.
다리미, 헤어드라이기도 다 있다.
조식
조식은 1층 프론트 바로 옆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가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6:30~10:00이며, 직원에게 방 번호를 말하면 이용할 수 있다.
조식 퀄리티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의 뷔페였다. 일찍 일어난 김에 6:30에 방문했는데, 한적해서 좋았다.
원하는 재료를 적어 오믈렛을 주문하는 방식이 편리했다. 테이블 번호와 재료를 적은 종이를 직원에게 건네면, 완성된 오믈렛을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준다.
치즈, 버섯, 양파, 토마토를 넣어 만든 오믈렛은 맛있었지만, 치즈가 많아 조금 느끼했다. 그래서 야채를 곁들여 먹었다.
스페셜 메뉴로 볶음밥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마지막은 과일로 깔끔하게 마무리! 특히 수박이 맛있어서 여러 번 가져다 먹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은 출장이나 컨퍼런스처럼 실용적인 숙소를 찾는 분들께 적합한 곳인 듯하다.
다만 관광 목적으로는 시내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와 가격대비 그저 그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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