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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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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드니 연말 기록 심심할 때마다 내 블로그를 읽어주는(?) 남편이 2년 전 글을 다시 읽고 있길래, 오랜만에 새 글을 써본다!덥고 더운 시드니에서 보낸 12월의 연말 기록을 남겨본다.   우리의 휴가 시작을 알리는 프로세코! 🍾휴가의 첫날!남편 회사의 큰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보스의 배려로 일찍 퇴근하게 되어 바로 낮술을 시작했다.오랜만에 마신 술에 알딸딸해져 둘이 낮잠까지… 행복한 휴가의 시작!     나으 생일로 시작하는 휴가!맨리 비치에서 맞이한 생일 아침아침 조깅과 수영, 스노클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 6시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호주에서 아침형 인간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을 몸소 깨달은 하루! 부지런히 조깅하고 바다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고 시작한..
[호주 일상 | 11.11-11.17] 워라밸이 잘 지켜지는 우리의 일주일 워라밸이 잘 지켜지고 있는 요즘작년에 남편이 특히 일에 시달렸어서 올해의 우리 일상이 더 행복하게 느껴진다.조금 외곽으로 나온 이후 집순이들이 됐지만 오히려 행복하다. 이게 30대의 라이프인 건가..?일 + 헬스장 + 독서 + 가드닝 + 베이킹 + 집밥 = 우리의 일상 안 그래도 힘든 월요일, 그나마 재택 하니 좀 괜찮아요..!!집에서 혼자 먹는 점심은 현미밥에 삶은 계란, 야채 그리고 배홍동 소스! 맛있다호주는 요즘 오이가 저렴해서 자주 사 먹고 있다.    인터넷에 신전 떡볶이 레시피 쳐서 나오는 거 해 먹으면정말 신전 떡볶이 90% 정도는 비슷하게 따라가는 덕복희를 먹을 수 있다. (카레가루와 한국 후추가 포인트!)이것 덕분에 바깥에서 떡볶이 굳이 안 사 먹게 된다.집에 떡볶이 craving 해결 ..
[호주 일상] 11월이라니..! feat. 블로그 챌린지 가보쟈고, 바베큐 + 사워도우로 가득한 일상 ☕️오 티스토리에 블로그 챌린지라니..!열심히 블로그 써볼까 했는데 더더욱 의지가 불타오른다..!근데 20일간 매일 쓰는 게 쉽진 않을 거 같은데..! 홧팅! 가보자고!!!!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     🍫주로 책상에서 점심을 먹기 때문에 정말 간단한 음식을 주로 챙겨간다.어릴 때 조금이라도 냄새나는 음식 들고 가면 인종차별적 발언을 많이 들었기에;;지금이야 사람들이 김치를 포함해 다양한 음식 냄새에 나름 관대해졌지, 라떼는 말이야, 참기름 냄새에 욕하고 학교 안내문에 김치를 싸 오지 말라는 말도 있었단 말이야 ..
잔잔한, 소소하게 행복한 나의 10월 일상 남편을 만난 지 10년이 되었다.결혼 후, 사귄 기념일을 크게 챙기지는 않지만 10주년은 또 느낌이 달라 조그맣게 집에서 축하파티를 했다.일본식 보들보들 팬케이크를 좋아하길래 항상 궁금했던 엉클 테츠 케이크를 서프라이즈로 사봤다.      달달한 빵을 즐겨 먹지 않아 베이킹은 잘 안 하는 나.빵을 직접 만들어 먹으면 훨씬 맛있으면서 돈도 절약이 된다는 소리에 바로 사워도우 베이킹 시작!사워도우 스타터는 2주일에 거쳐 만들었고 두배 이상 부풀자마자 첫 사워도우 빵을 만들어봤다.첫 시도치고 괜찮게 나오기도 했고 맛도 훌륭하다..!요즘 아침에 항상 토스트 먹어 코스트코에서 식빵을 나르듯이 했는데 이젠 밀가루만 사면 될 듯!    사워도우 스타터 버리는 Discard로 만드는 레시피도 참 많다.우리도 팬케이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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