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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5 시드니

[📍호주 시드니] 4월 일상 모음zip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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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의 4월 일상 기록 2편 고우!
이번에도 엄청난 길이의 포스트..!
5월에는 일주일 단위로 끊어야 되겠다.



 
회사를 간 날에는 점심을 먹고 산책을 10분에서 20분이라도 해주려고 하는 요즘
햇빛은 피하고 싶어서 옆 빌딩에 있는 슈퍼 구경을 자주 간다.
최근에 갔다가 본, 현미 파스타 + 99% 슈가프리 쿠키들.
궁금하지만 사보고 싶지 않은 그런 제품들..
 

 
 
 
 
 
 
 
 
이번 달은 꼭 필요한 거 (우유, 차, 야채/과일) 외에는 아무것도 안 사고 냉장고, 냉동고를 비우고 있는 중이다.
코스트코 갈 때마다, 콜스워스 (콜스+울리스)에서 50% 할인만 하면 눈 뒤집어져서 이것저것 쟁여둔지 N개월차.
처음에 새 집으로 이사 들어왔을 때 텅텅 빈 공간이 많았는데 이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먹을 걸로) 꽉꽉 채웠다..!
덕분에(?) 냉털이지만 푸짐한 우리의 밥상

연어스테이크 + 아보카도 + 브로콜리 볶음 - 요즘 브로콜리가 제철인지 맛있다.
아침은 어김없이 내가 만든 사워도우빵 토스트!

 

 
 
 
 
남편이랑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게임이 할인을 하길래 바로 구입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이라고 넥슨에서 만든 게임인데, 완전 내 스타일의 게임이다..
3D 게임은 멀미해서 못하고 Good Pizza, Great Pizza/심즈/스타듀밸리 식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겨하는 나에겐 완벽한 게임이다.
처음에는 물고기 잡을 때 잔인하고 슬펐는데 어느새 초밥보면서 입맛을 다시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조만간 스시 먹으러 가야겠다 (?)
 


 
 
 
 
 
 
 
 

 레이디가가 콘서트 예매하려고 Pre-sales 도전
월요일에 열린 마스터카드 Pre-sales는 시간 맞춰 들어갔지만 내 앞으로 7만 명, 남편 앞으로 3만 명의 대기가 있었다..
대기를 뚫고 들어가서 좌석을 선택해도 좌석이 없다는 헛소리만 계속 반복되다 타임아웃으로 튕겨나갔다..!
아쉽지만 포기를 하려다 수요일에 LiveNation 웹사이트 가입하면 Pre-sales 티켓 도전 가능하다길래 남편이랑 각각 랩탑이랑 폰으로 다시 도전!
분명 내가 링크를 더 빨리 타고 들어갔지만 내 앞으로 3만명 남편 앞으로 8천 명의 대기줄이 있었다.
월요일에 똑같은 오류가 떴지만 계속 반복해서 좌석 선택 해준 결과, 티켓팅 성공!!!
12월에 보러 간다 레이디 가가!!!
12월까지 레이디가가 앨범 무한 반복으로 들어줘야지
 

 
 

 
 

 
 

 


작년 12월에 시드니 풀 마라톤 추첨에 실패했었다. 이번 달에 10km 레이스 신청이 오픈되었길래 바로 신청했다.
이번에 하프 마라톤 끝나면 10킬로 달리기 시간 줄이는 연습을 할 생각이다.


city2 surf도 하고 싶단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 회사를 통해 무료로 참여하게 되었다!
심지어 티셔츠+점심 제공까지!
8월에 달리기 이벤트만 두 개. 오히려 좋아~


 

 
 
 
 
 
 

 


울리스에서 본 한인 식품 코너
내가 어릴 적 봤던 뉴질랜드 슈퍼와 너무 다른 풍족함에 새삼 놀랐다.
한국 제품이 메이저 슈퍼에 이렇게나 많이 들어오다니
이제 호주 어린이들도 바나나킥이 추억의 과자가 되려나?
바나나킥 매일 사 먹던 중학생 친구가 생각나는 군
 
사실 제일 놀란 건 신라면 건면과 신라면 투움바!!
제발 세일품목에 들어가 주라
 

 
 
 
 
 
 
 

 


 
행복한 이스터 휴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일 long weekend이다~

내향형 인간이지만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하는 스타일이라 매일매일 나갈 계획을 세워놨다.
 
금요일은 스핏-맨리 워크.
스핏 Spit 다리에서 맨리까지 걸어가는 10km 코스인데 굉장히 이쁘다.
아침 일찍 나갔는데도 달리는 사람과 걷는 사람 가득
 
다른 코스탈워크에 비해 그늘이 많은 편이라 더 좋다.
 

 
 
배 타고 파도 타는 호주인들
낭만 있다.
 

 


중간에 아침으로 싸 온 베이글 + 쪽파 크림치즈 샌드위치 하나 먹어줬다.

 


 
걷다 보면 맨리 도착~
다음에 또 걷고 싶었던 길!

8시쯤 도착하니 맨리에 벌써 사람 한가득~

 

 
 


 
맨리의 최고 유명한 맛집 Norma's도 들어가서 구경해 줬다.
Savoury파인 나는 포카치아 메뉴에 눈이 돌아갔다.

 
 
디저트류도 너무 맛있게 생기긴 했다.
다음에 꼭 와서 먹어봐야지
 

 
 
 

 

 


Norma's에서 아무것도 안 산 이유는 도시락을 싸왔기 때문!
맛나 보이는 포카치아를 뒤로하고 내가 만든 베이글 샌드위치 먹기
베이글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어서 후회가 하나도 안 됐다.
코스트코에서 산 하몽햄이 진짜 킥인 나으 샌디치
 

 
 
 
 
 
 
 
토요일 낮에는 바닷가+헬스장 루틴
최근 파도가 엄청 컸다.
바닷가길은 짧게 걸어주고, 헬스장에서 달리기 하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떨기.
둘 다 운동하고 러너스하이가 오는지, 카페에 앉아서 한참 멍 때리며 웃고 있는 바보 둘.

수다 떨다가 책 읽다가를 반복하는 행복한 시간.


이번엔 오일 파스텔로 그림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

생각보다 어렵던 오일 파스텔.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첫 작품!
 

 
 
 
 
 
 
 
 
 
 
저녁에는 이웃친구가 사시미를 들고 놀러 와서 급 해산물+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해산물 주제에 맞춰 집에 있던 새우만두들을 꺼내줬다.
너무나 맛있었던 저녁.
 

 
 
 
 
 
 
중식이 당겨, 버우드로 향했다.

호주 3년째 살면서 이제 두 번째 와본 버우드..!
구글맵스에 저장해 뒀던 맛집을 찾아가 봤다.
오픈 시간에 갔는데 웨이팅이 있어 놀랬다.

일단 우리 이름과 인원수를 적어두고 네온사인으로 유명한 푸드코트로 가서 사진을 찍고 마라꼬치를 1차로 먹어줬다.

마라꼬치는 처음 먹어보는데 왜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이걸 들고 다니는지 이해 완! 꽤나 맛있다.
 

 

 

웨이팅 1시간? 넘게 하고 들어간 레스토랑

인기메뉴 위주로 시켜봤는데 다 너무 맛있었다.

가지튀김이랑 꿔봐로우는 아는 맛인데 맛났고,

저 당면 같이 생긴 메뉴는 다른 메뉴랑 잘 어울리게 시원하고 맛있었다.

 

 
 
 
 
 
 
 

이스터 공휴일의 마무리는 크로놀라에서 보냈다.

궁금했던 동네였지만 여태 못 가봐서 날 잡고 내려가서 구경해 줬다.

바다가 쭉~ 길게 펼쳐져 있어 속이 시원했다.

바다를 따라 쭉 걸어줬다.

이 날도 베이글 샌드위치를 싸가서 샌드위치를 먹고 크로놀라 RSL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 해줬다.

돌아오는 길엔 날 좋은 날에 빠질 수 없는 맥날 소프트콘

 

 

 

 

 

 

 

 

 

 

 



 
 
 
 친구들이랑 친구 달마시안이랑 브런치 타임

브런치 먹고 소화시킬 겸 드라이빙 레인지 가서 골프 연습도 해줬지만, 정말 더럽게 안쳐졌다.
 
 
 

 
 
 
 
브런치에서 남은 샌드위치는 알뜰하게 집에 들고 와서 그다음 날 점심으로 먹어주기

브런치 가게 옆에 Harris Farm이 있어 구경하다 맛있어 보이던 치즈를 사 와서 집에서 먹어줬다.

여기저기서 산 치즈 꺼내서 치즈 플레터 해 먹었다.

 

 

 

 

 

 

 

 

 

친구들이랑 Clifton Gardens 가서 아침 낚시를 해봤다.

2시간 넘게 아무도 아무것도 못 잡다가 남편이 겨우 한 마리 잡아냈다.

잡은 물고기로는 집에 있던 재료로 태국 커리를 끓여 먹었는데 맛있었다!!

낚시의 매력을 먹을 때 돼서야 느낀 나..

 

 
 
 
 
 
 요즘 나의 아침 ver 2

사워도우 팬케이크 드디어 다 처리했다..!

이제 많이 익어가는 바나나와 사과를 먹어야 할 차례

베이글 구워서 피넛버터 + 바나나 조합은 진짜 최고다.

어렸을 때 봤다면 기겁했을 조합 ㅎㅎ

 

 

 

 

 

 

머리 자르고 근처에 Deus Cafe를 드디어 가봤다.

근처에 살 때는 안가보고 이제야 가본 카페

분위기도 좋고 커피 맛도 좋았다.

 

 

 

 

 

 

 

 

외식을 잘 안 하는 우리는 밖에서는 집에서 해 먹기 번거로운 음식을 찾아 먹는다.

이번엔 채스우드 체이스 몰 안에 있는 Nomu에서 치킨을 시켜봤다.

사장이 한국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들은 한국분들이 아닌 거 같았다.

근데 치킨은 짱맛! 사실 치킨 껍질?배터가 좀 많이 짠 편이었지만 갓 튀긴 치킨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가격대가 라지가 둘이서 먹기에 좋을 거 같아 시켰는데 양이 엄청나다..!!!

둘이 반도 못 먹고 남은 건 싸와서 냉동고행

치킨버거도 많이 먹는 거 같아 다음에는 버거를 먹어볼 생각이다.

 

 

 

 

 

 

 

 

채스우드 채이스몰 안에 Freo도 있길래 바로 가봤다!

이것저것 맛볼 수 있어 궁금했던 맛 먹어보고 피스타치오, 녹차 젤라또 선택!

진짜 부드럽고 크리미 하게 맛있던 맛..!

토핑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피스타치오 피넛버터 초코 소스만 뿌려 먹었다.

자주 찾아가게 될듯한 맛..!

 

 

 

 

 

 

 

 

도서관에서 A리그 축구 보기.

야외공간에 나란히 앉아 아이패드로 축구 전반전을 봤다.

Auckland FC 프리미어 플레이트 받았던 날!! 유후!!

파이널까지 가보쟈고!!!

 

 

 

 

 

 

 

 

한번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포카치아!

마침 집에 처리해야 할 방울토마토가 많아서 올리브까지 사서 바로 만들어봤다.

르방 (발효종)을 미리 꺼내 밥을 주고,

포카치아 반죽을 밤에 만들고 그다음 날 구워줬다.

사워도우 빵, 사워도우 베이글에 비해 훨씬 수월했던 레시피!

간단해서 자주 해먹을 듯하다. 이번에 많이 만들어서 당분간은 안 해도 될듯하다.

레시피도 다양하게 도전해 봐야지.

 

 

 

 

 

 

 

 

 

 

차콜치킨은 El Jannah만 아는 우리가 처음 가본 Camy's

El Jannah는 껍질에서 레몬 향이 나는데 Camy's는 레몬 향 없이 좀 더 고소한 맛

여기도 마늘소스가 참 맛있다.

El Jannah보다 사이즈가 조금 더 작은 느낌이지만 여기도 괜찮다!! 살이 보들보들~ 어떻게 이렇게 닭을 굽는 건지?

한 마리에 $21 정도였던 거 같다.

 

 

 

 

 

 

 

 

 

 

 

이번 주 울월스 할인에 신라면 종류가 다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평소에 궁금했던 신라면 투움바를 사봤다.

사실 올해 라면을 딱 한번 끓여 먹어서 집에 라면이 쌓여있지만.. 궁금한 건 못 참아..!

아침에 운동 갔다가 출근하는 길에 샀는데 점심시간에 슈퍼 가니 투움바만 다 떨어져 있었다.

일찍 사길 잘했지..!

마라톤 뛰고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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