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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5

[호주 퍼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후기

이번 출장에서는 컨퍼런스 장소와 가까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3박을 했다.  위치관광을 목적으로 온게 아니라 숙소 위치가 다른 관광지 위치에 비교했을 때 얼마나 좋은 건진 모르겠다.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Perth Station에서 내려서 10-15분 걸어와야한다. 쭉 걸어오기만 해서 어려운 길은 아니다.다만 숙소는 시내 중심부에서 약간 벗어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객실저는 Superior King Room을 예약했는데요. 3박 기준으로 $867(1박 약 26만 원, 조식 포함)이었다.체크인 시 프론트 직원이 친절했고, 웰컴 드링크도 있다. 객실 첫인상호텔 내부는 살짝 오래된 느낌이다. 5층 방을 배정받았는데, 창밖의 뷰는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방 안에는 1인용 소파와 작은 책..

[호주 일상 | 11.18-11.24] 이번 주 먹기록

어느 소설에서 뭐 먹을지가 최대 고민인 건 사치라는 내용이 있었다. 요즘 내가 딱 그 말처럼 살고 있다. 아침 먹으면서 점심 뭐 먹지? 저녁 뭐 먹지? 이런 게 내 최대 고민이다. 나 참 사치스럽게 잘 살고 있구나 싶다.저번주에 못 올렸던 반미 사진으로 이번 주 음식 기록 시작!우리가 너무 좋아하는 반미집 반미! 제일 기본 반미가 $8로 저렴한데 재료가 풍성하다.시드니에 있는 반미 맛집 찾아 투어하고 싶다.$15이 기본인 샌드위치 생각하면 반미는 진짜 최고다.    코스트코에서 사온 갈비로 만들어 놓고 얼려 뒀던 LA갈비 행동시켜서 먹기!우리 정원에서 뜯은 깻잎이랑 먹었다.이날 처음으로 깻잎 먹어봤는데 향도 세고 맛있어서 뿌듯했다.역시 먹을 수 있는 식물 키우는게 제일 재밌다.     우리 정원의 첫 방..

카테고리 없음 2024.11.24

[호주 일상] 나의 하루 (재택근무 편)

요즘 나의 일상에 대해 한번 써보려고 한다.벌써 아이디어가 고갈됨..! 오블완 20일 가능할까..? 아침형 인간인 나는 일찍 자기 때문에 알람 없이 일찍 일어난다.일찍 일어나면 4시 반-5시, 늦잠(?) 자면 6시 반에 일어난다. 눈뜨자마자 화장실에 갔다가 몸무게를 잰다.이건 그냥 습관이 되어서 매일 아침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다.살이 빠졌음 기분 좋아서 신경 써서 더 움직이고 덜 먹으려고 하면살이 쪘으면 기분 안 좋아서 신경 써서 더 움직이고 덜 먹게 되는 매직     그러곤 부엌에 나와 물을 끓이며 전날 밤, 남편이 설거지 해놓은 그릇들을 치워준다.아침에는 우유가 안 들어간 음료 녹차를 마셔준다.커피를 끊은 지 이제 2년이 넘어간다. 코로나 걸렸을 때 커피맛이 흙맛처럼 느껴져서 못 마셨는데 그때 이후..

시드니 뉴타운 주민의 맛집 추천

뉴타운 주민이 추천하는 뉴타운 / 엔모어 맛집들! 놀러 온 지인들과 우리가 만족했던 맛집 위주로 정리해보는 글입니다. 레스토랑 → 카페 / 디저트 → 펍 순서로 정리되어 있으며 구글 지도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레스토랑 [중국요리, 펍] Queen Chow Enmore 고급 느낌의 펍, 1층은 바 위주이고 2층은 식사하는 레스토랑 겸 바 가격은 꽤 센 편이지만 여러 명이 가서 나눠먹기 좋은 분위기 같이 갔던 친구들이 매우 좋아했던 곳. 실패하는 메뉴가 없는 곳 추천 메뉴: 볶음밥, Chonq qing 'hot andnumbing' boneless chicken, Combination roast meats platter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 [이집트 요리] Cairo Takeaway Newtown 이집트 ..

우리의 첫 동네, 뉴타운 Newtown - 동네 알아가기, 피크닉/맛집이 가득한 일상

어느새 시드니 들어온 지 두 달이 되어간다. 첫 한달은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보내며 렌트할 집을 알아봤었다. 시드니는 처음이라 급하게 집을 구하는 게 두려웠다. 어떤 동네가 좋은지 느낌도 없는 상태에서 남편 직장 동료 + 온라인 리서치를 통해 동네 몇 군데를 골라 알아보기 시작했다. 남편이 시내에 직장이 있어 첫 1년은 적어도 시내와 가까운 거리에 살고 싶었고 집을 사기 전에 시내 근처에 몰려있는 맛집, 바, 놀거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으면 했다. 그래서 찾은곳이 우리 집이다. 두 번째로 봤던 집인데 사실 집이 엄청 마음에 들기보다는 마음이 급해 서둘러 계약했다. 발코니가 있으면 좋았겠지만 큰 창이 있어 남향 치고 하루 종일 밝은 편이다. 게다가 밖을 보고 있으면 힐링되는 아름다운 뷰 급하게 구한 거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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